✺
종편 채녈은, 태생의 한계야 어찌됐건, 종편이기에 가능한 것들을 무기삼아 어느덧 조금씩 전파 시장에 점유율을 넓히고 있다. 그 근간에는 대선 열풍을 위시로 땡전뉴스 처럼 쏟아져 나오던 정치관련 뉴스들이 있다. 지상파에서 다루지 않았던, 오히려 기울어진 운동장을 운운하게 할 만큼, 정보가 협소했던 상황에서 매몰차게 쏟아붙던 종편 채녈의 대선 관련 뉴스는 시청자들의 목마름을 채워 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종편의 대선관련 뉴스들도 예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운운하게 할 편파성을 갖고 있지만 말이다. 특정 채널의 정치적 성향과 그로인한 대선 결과에 대한 썰은 내 오지랖과 무지로 인해 부득 말하기엔 부족해 차치하지만, 지상파에서 캐치하지 못한 '꺼리'를 앞장서 보도하고 나섰다는 데는 분명 고무적인 측면이 있다. 채널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