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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in' evolution. 정작 다음 작품이 마지막이었다만… 6thMIX가 매니악하긴 했어도 나름 임팩트가 강렬하긴 했고, THE FINAL이 이지리스닝으로 돌아가긴 했지만 이건 도저히… 말로 설명할 수가 없는 스펙트럼. 일단 대놓고 힙합을 표방하고 나온 곡이 많고… 재즈풍 트랙도 좀 있고… RAM 특유의 드럼앤베이스와 레이브도 건재하고… 확실히 SLAKE가 "여러 장르의 음악이 있으니 즐겨주세요" 라고 말한게 폼은 아니었다. 전체적으로 일본어 곡이 많아서 잘 모르고 넘어갈 수 있는데 의외로 7thMIX는 라이센스곡 비중이 크다. 그냥저냥 평범한 일본 힙합은 거의 다 라이센스. 개중에는 소울을 표방하고 나온 K.의 Water Flame 같은 미친 퀄리티의 명곡도 있고. 다만 뭔가 이상할 정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