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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도련님 집의 손님방이 비는 날이어서 (우리랑 만나러 잠깐 왔던 형님이 조카들이랑 휴가를 떠난다) 드디어 호텔에서 체크아웃하고 가족들의 품(?)으로. 호텔에서 아침마다 먹었던 Concha 빵. 멕시코 가는 사람들은 꼭 한번씩 맛보길!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어머님 슈퍼갈때마다 따라가서 수줍게 하나씩 집어들곤 했음;;(아마 멕시코식 메론빵 정도 되려나 - 스페인어로 concha는 조개나 소라껍질) ** 집에 와서 짐을 풀고 형님을 배웅하러 공항에 다녀왔다. 감정이 풍부한 우리 O는 눈물을 글썽글썽. (나는 아무렇지 않게 사진찍기?) ** 그리고 모두 함께 집에서 멀지 않은 Lomas de Chapultepec 동네에 점심을 먹으러 갔다.크리스마스날이어서 상점들은 거의 문을 닫았지만, 여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