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일러아 있...나? 있을 겁니다 약간. 애매하게?- 현실적이라고 하기엔 좀 아닌 부분이 있고 현실적이 아니라고 하기엔 현실적인 영화. 1. 대부분 헤어지고 저렇게 지저분하게 구는 남녀는 결국 다시 만나게 된다. 애초에 진짜 맘먹고 헤어지면 저런 것도 안함. 해봤자 에너지 낭비니까. 그래서 보는 내내 답답했다. 그리고 지저분하다고 생각했다. 2. 남주의 캐릭터가 전혀 내 취향이 아니라.. 보다가 '쟨 못쓰겠네!!' 라고 말해버렸다. 미친.. 술먹고 진상이란 진상을 다 부리네. 회사에서 뭔짓이야. 게다가 그 회사에서 준 기회마저 건방지게 박차버린다. 우리나라 은행이 이렇게 좋은 회사 였나? 기가막혀. 3. 만났다 헤어짐을 반복하는 건 연애를 하는 동안에 심심찮게 발생할 수 있는 어리석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