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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 표류자들의 광연 라크샤 : 잘 잤어요? 라크샤 : …아직 졸린 것 같네요? @ 아니, 괜찮아 >@ 희한한 꿈을 꾼 탓인가 (희한한 꿈을 꾼 탓인가) 라크샤 : 꿈…이요? 어쩐지 모험가라는 것도 별 볼 일 없어 보이네요. 라크샤 :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표류자분들을 찾으러 가야죠? >@ 그랬나? @ 그래, 어서 출발하자 (그랬나?) 라크샤 : 잠꼬대하지 말고 어서 준비하세요. …………. 아, 아 참, 아돌 크리스틴. 당신 차림새 정리할 겸, 보여줄 게 있는데요…. 라크샤 : 오늘 아침에 산책을 하다가 해변에 표류물이 있어서요…. 그 안에 당신 키에 맞을 법한 옷이 있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