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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은 무난하게 이틀만에 클리어했습니다. 5장이 확장판이라 그런가 볼륨이 좀 더 있더군요. 느긋하게 해서 이틀째에 캠페인을 깨고 삼일째 만랩을 찍었습니다. 소감으로 우선 월탱처럼 고통받는게 없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게임 로딩은 발적화인 스타2에 비교하기 미안할 정도네요. 별 생각없이 철퇴로 악마들의 뼈와 살을 분리시켜주는게 아주 속이 시원하더군요. 스토리는 뭔가 좀 부실한 느낌이 들고 솔직히 머리에 잘 안 들어오는데 아쉬운 점입니다. 천사가 떨어졌는데 왜 언데드가 일어나는지 액션은 호쾌하고 던전들도 단순히 몹만 잡으면 다가 아니라 트랩이나 지면이 부서지는등 자잘한 묘사도 훌륭해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음악은 진짜 귀에 안들어오네요. 볼륨도 최대로 해놓고 듣는데 기억나는 브금이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