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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필름시대사랑’의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정신과 병원의 노인 환자(안성기 분)가 손녀(한예리 분)와 면회합니다. 노인은 평소 호감을 품었던 미화원(문소리 분)을 과도로 협박합니다. 전술한 장면의 영화를 촬영하던 도중 조명부 퍼스트(박해일 분)가 감독에 불만을 표출한 뒤 현장을 이탈합니다. 이해 어려운 서사 장률 감독의 ‘필름시대사랑’은 영화 촬영 스태프로 참여했지만 감독의 연출에 불만을 품은 남자 주인공을 배경으로 합니다. 그는 등장인물인 노인을 살해하고 미화원에 중상을 입혔으며 필름을 불태운 혐의로 수사를 받습니다. 하지만 극중 배우가 아닌 영화 속 등장인물을 스태프가 살해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필름시대사랑’은 판타지의 요소를 지녔습니다. 극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