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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전 스윕도, 5연승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LG가 31일 마산 NC전에서 8: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8:10으로 역전당해 끝내기 패배를 당했습니다. 4점차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회초 8실점해 7:10으로 역전패당한 지난 6월 14일 잠실 NC전보다 더한 악몽이었습니다. 2회초까지 7:0 리드 초반 흐름은 주말 3연전의 앞선 2경기를 모두 챙긴 LG에 있었습니다. 1회초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습니다. 오지환의 스탠딩 삼진으로 2사 만루가 되었지만 정성훈의 우중간 담장을 강타하는 3타점 싹쓸이 2루타에 이어 유강남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5:0으로 벌렸습니다. 2회초에도 거센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무사 1, 2루에서 박용택의 1타점 우전 적시타, 1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