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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림 하면서 아이템 하나 찾으려고 3시간을 돌고나서 이젠 더이상 서양rpg를 안하기로 했다. 정말 의미없이 뱅뱅돌았다. 뭐만하면 절차가 있어서 절차를 하나씩 밟아야 하는데, 그 과정이 재밌다기보다 그냥 무성의하게 꼬아놓은 미로보는 것 같았다. 얘넨 항상 이런식이었다. 직관적이고 객관적일수있는방법을 포기했다면, 왜 그렇게 디자인할 수 밖에 없었는가를 사용자가 경험과 감정으로 납득당해야하는데 요런거넣으면재밌겠지라며 지들끼리만 재밌는상황을 던지는것 같다. 그래서 씨발같은 너드문화가 씨발 안되는거다 내용도 방대하다보니 내밀하지도 않고. 그냥 얘가 얘랑 이어져 있더라, 간단하게 볼 일이 스케일이 커지더라 식의 이야기를 수십시간 반복해서 보고 그냥 길고 감흥도 없음. 시작할때 몇분동안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