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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anGraphs 경기를 제대로 못봐서 딱히 할말이 많지 않다. 우선, 드디어 릴리아노 등판. role은 mop up이라긴 그렇고 LOOGY. LOOGY로 쓸거면 진작에 쓸 것이지... 유일한 좌완불펜을 지금까지 왜 아낀 걸까? 하도 안 쓰길래 난 mop up인 줄 알았지. 선취점 이후 계속 되는 추가점 찬승에서 잔루 놀이하다가 결국 벌렌더가 못 버티고 surrender해버렸다. 휴스턴 입장에선 중반 계속된 찬스가 무산된 게 못내 아쉬울 듯. 커쇼는 안 믿어도 젠센은 믿는 로버츠 오늘도 젠센에게 2이닝. 단 19구 만에 휴스턴의 남은 희망을 지워버렸다. 벌렌더는 결국 WS 승을 손에 넣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