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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얘기는 아사히카와에서 묵었던 호텔 얘기. 별로 좋은 기억은 없으나 기록삼아 남겨봅니다. 본래 여행 목적지가 아사히다케, 비에이-후라노였던 관계로 교통이 편한 곳을 찾다보니 아사히카와로 여행 중간 기점이 정해졌어요. 문제는 숙박이었죠. 예약 당시 여행 일정 일부를 포기할 걸 염두에 두었어야 할 정도로 온천 지역까지 포함해서 호텔을 찾았는데, 대중교통 수단으로 갈 수 있는 호텔들은 아예 공실이 없는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봉착했던 겁니다. 그 와중에 모 사이트를 통해 검색해보니 아사히카와 앞에 트윈룸이 있기에 잽싸게 예약한 게 이 호텔입니다. 7-8월 비에이-후라노 지역이 워낙 인기가 좋았던 것과 주말이 끼었다는 것, 그리고 출발이 코 앞인 상태에 예약을 하니까 이런 일이 생겼네요;; 호텔 위치는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