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마지막날에 갔던 공세리 성당.도착하는 순간부터 힐링되는 기분. 소박하고 정갈하다. 건물을 구경하고 잠시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나는 이런 오래된 건물들을 좋아한다.근대시대 건축물들.어설픈 귀여움이 있어서 좋다.오래됐다는 이유만으로 헐어버려서 아쉽다.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새것만 좋아하지?이렇게 귀여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