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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친구에게 들어서 알았다. 물론 오늘 안 건 아니지만... 혼란스러운 정신을 가다듬으려면 약간의 시간이 필요했다. SK가 김성근 감독에게 했던 짓을 보고 팀을 옮겼더니 이건 뭐 그때보다 더 뜬금포네. 몇가지 가설들이 있어서 적어본다. 1.프런트-감독 불화설. 프런트는 선수를 팔아서 자금을 마련하려 했고, 감독이 이를 강경하게 막아서서 짤라버렸다. 2. 감독 현금 트레이드 설. 한화로 김시진 감독을 보내려는 의도다. 이 뒤에는 현금 거래가 있었을 것이다. 3. 구단 매각 설. 다듬으면 괜찮아질 것 같은 투수진, 작전수행, 출루율 괜찮은 선두타자, 거포라인, 마무리. 감독도 없는 팀이라 자기 입맛에 맞게 코칭스탭 선별가능. 이장석이 구단을 매각하려는 의도의 일환이다. 4. 8구단으로 돌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