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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인 오늘이 아니라 선행 상영이었던 1일에 봤습니다. 주말 밖에 시간이 안 나는데 이번 주말은 약속이 있었던지라(...) 이제까지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 극장에 보러 갈 땐 늘 혼자 갔었는데 이번엔 동생이랑 같이 갔네요. 동생은 한국에서 중고등학교 다닐 땐 라이트하게 덕후질 했었지만 일본에 건너가서 대학 나와서 일하면서 그냥 아이돌 덕으로 탈바꿈 하면서 아니메쪽은 탈덕해버린 케이슨데, 『너의 이름은』의 경우에는 일본에서 비덕후들까지 다 아우르며 엄청난 인기를 선보였던지라 일본에서 10년 산 동생도 어렴풋이 그 소식을 듣고 관심을 가지고 있길래 꼬셔서 같이 봤죠 ㅋ; 15년...이 아니라 이젠 16년이구나 여튼 엄청 오래전부터 신카이 마코토 빨던 저와 전혀 사전 지식이 없는 일반인의 영화 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