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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09. 01 /Unguja Island, Zanzíbar 잔지바르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이번에는 웅구자 섬에서도 시골에 사는 제자의 집을 찾아갔다.멜리 씨타(Meli Sita)라는 곳인데.스톤 타운에서도 꽤나 먼곳이다.알리 하미스(Ali Khamis).특수부대 병사로 현재 태권도 훈련 중에 있는 잔지바르가 고향인 군인이다.워낙 시골에 살다보니 주변은 흙과 바나나 나무, 야자수 밖에 안 보인다.이런 시골에서 특수부대원이 되었으니 완전 출세한 샘이다.함께 주변을 둘러보다가 물통을 메고 이동하는 아낙을 보고는대신 들어주는 센스까지 보인다.주변에 있는 상점에 왔다.아침부터 술이다.사실 여행은 이런게 즐거움이다.그렇게 모닝 맥주를 둘이서 몇병을 마시고가족이 있는 집을 방문했다.시골에서 넓고 커다란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