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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에서 방콕에 온 첫 날 아침. 짜오프라야 강 야외 아침부페에서 식사를 거하게 할 예정이었는데, 엄마와 이모들이 야외식사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것 같아 호텔 근처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고 오전 일정이 비어버림. 그래서 남편이 추천해 준 짐톰슨 하우스, 별로 재미 없을 것 같아 안간다고 했다가 결국엔 택시를 타고 큰 기대 없이 갔는데, 결론부터 말하면 만족! 짐톰슨 박물관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 눈에 띄는건 항아리(?) 에 둥둥 떠있는 예쁜 꽃들. 날씨덕인지 참 이쁜 꽃 들이 많은 태국. 복 받은 나라인 것 같다. 태국의 실크산업에 크게 기여한 짐톰슨의 집이니 만큼, 앞에는 다양한 종류의 실크들이.... 제 2 차 세계 대전이 일어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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