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은 2020년 3월 22일... '디버깅을 통해 배우는 리눅스 커널의 구조와 원리'이란 책의 최종 원고를 출판사에게 송부했다. 이제 남은 일은 출판사에서 수정 요청이 오면 문구를 다듬는 일만 남았다. 이제 아무리 수정하고 싶은 문구가 내 눈에 보여도 수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출판사가 요청을 하지 않으면 말이다. 작년 8/19에 출판사에게 초고 원고를 전달한 후 작년(2019년 11월) 정도부터 원고를 수정하는 일을 했다.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 원고를 수정하는 시간에 체력이 바닥이 났다는 사실이다. 특히 1/1~3/22 동안 주말의 모든 시간을 쏟아 부으며 최종 원고를 끊임없이 수정하면서 "내가 쓴 원고가 정말 진절머리가 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각해보라. 퇴근하고 난 후 모든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