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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파티 용품을 파는 회사에서 매니저 연수를 마치자마자 인원 감축 칼바람을 맞아 인도의 아웃소싱 콜센터로 발령 받은 토드. 전형적인 미국 화이트칼라 백인 남자의 눈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인도의 문화와 인디언들. 그 와중에도 타향살이 설움도 잊게 할 미모의 인디언 직원 아샤. 그리고 호주 여자. 이국인간의 연애, 문화적 괴리에서 오는 해프닝, 훈훈한 이야기 등이 적절히 섞여 가볍고 웃기고 따뜻한 좋은 시트콤. 그러나 인종 차별에 대한 비난, 저조한 시청률의 한계를 넘지 못하고 한 시즌만에 종결, 망할. 미국 시트콤 특유의 패러디나 섹슈얼 개그 등은 거의 드물고, 대신 자학에 가까운 인디언들 스스로의 인종 캐리커쳐 비웃기가 주 개그 소재다. 그러나 그 역시 자극적이지 않고 대체적으로 용인 가능한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