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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바리 씀에세이의 세번째 시간. 이번에는 '고통 구경하는 사회'를 소재로 각자 써온 에세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책 내용이 워낙 미묘하다보니 다들 조심스러워하는 분위기였던 것 같아요. 해석이나 방향성도 너무 넓고 다양해서 중심을 잡기 힘든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파트너님이 다음 책에 대해서는 미리 방향성 공지를 해주시더라고요. 제 블로그에 자주 오시던 분들은 이 이야기가 왜 또 나오나 싶으셨을텐데, 에세이 모임에 나가기 위해 적었답니다. 주제에 적합한 기억이라서 선정했었지요. 이번에는 에세이 뿐만 아니라 픽션도 있었고 독후감이나 논설문 같은 글을 쓴 분도 있어서 다양성 측면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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