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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기어다니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했던 게 진짜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훌쩍 커버려서 초등학교 6학년이 되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보니까 아가씨가 다 되었더군요. 이렇게 자라는 동안 하루하루 달라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 최근까지도 아내와 함께 매일 같이 폰카와 미러리스를 활용하여 틈만 나면 사진을 찍었는데요. 이게 10년이 넘게 쌓이니 양이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찍을 당시에만 해도 틈틈이 볼 생각으로 열심히 촬영했지만 용량 문제로 NAS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서버에 백업을 하는 걸 반복하다 보니 시간이 지난 것들은 잘 꺼내보지 않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전부 다 출력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예쁘고 추억이 새록새록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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