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었던게 하몽과 샹그리아 였는데 하몽은 딱 먹는순간 이건 저랑은 안맞는구나 싶더군요. 그래서 이번여행에서 푸욱빠진건 샹그리아 였습니다. 제일 먼저 접한건 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에서 파는 샹그리아 입니다. 여기 샹그리아는 많이 달달해서 그냥 음료수 같네요 보케리아 시장에서 샹그리아랑 큰빵이랑 같이 사먹었는데 빵은 그냥 짜네요 많이짜요. 짠 만두같더라고요. 두번째 샹그리아는 MNAC 에서 사먹어 봤는데 여기는 알콜이 좀 강하다 싶었는데 이게 제대로 된 샹그리아 같더군요 처음 보케리아시장에서 먹은 샹그리아가 음료수 같아서 더 심하다 느꼈던거 같은데 추후에 마신 샹그리아를 비교해보면 적당한 맛 이였습니다. 특히 여기서는 풍경이 멋져요. 한잔 사서 에스파냐 광장을 내려다 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