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와 함께 호우가 연이어 예고되던 7월 첫째주.. 슈퍼레이스 3전이 펼쳐질 인제도 예외가 없어서 많은 비가 올것이라는 일기예보를 믿고 긴 장화와 긴 팔옷 등을 챙겨온 이들이 많았었다. 그러나, 경기 당일은 새파란 하늘에 한여름을 무색하게 하는 폭염으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연신 땀이 줄줄 흐를정도의 무더위 속에 개최되면서 선수들을 비롯해 많은 이들을 지치게 만들었다. <인제 스피디움 경기장의 관중석을 바라본 모습.. 새파란 하늘이 경기당일의 폭염을 예견해준다..> 코스길이 3.880㎞의 인제 스피디움 경기장은 슈퍼레이스가 처음 만나는 경기장으로, 고저차도 심하고 지금까지 경기를 치뤄왔던 태백이나 영암경기장과는 전혀 다른 특색을 갖고 있어 드라이버들이 여러모로 힘겨워하고 있었다. 특히나 내리막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