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기. +동영상.

11/9/2012 / 영화 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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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전히 블로그질이라는게 나 자신의 일기이자, 통하는 분들과의 재미 공유라고 생각 하던 제가 어느 순간 자기 검열을 하게 되고, 앞으로의 일을 위해 블로그의 글들을 하나씩 비공개로 돌려야 한다는 사실이 좀 씁쓸합니다. 우리나라 인터넷 문화가 뭔가 조금만 대중과 엇나가는 지점이 발견되면 사회적 매장을 시키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마초적인 유머로 중무장된 제 블로그가 눈밖에 나면 인간 쓰레기 취급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공포가 엄습할 때가 있어요. 와이 쏘 씨리어스.... 해지냐면, 제가 그렇게 되지 않더라도 분명 이건 문제가 있는 문화입니다. 언제나 처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블로그 질을 하려고 하는데 중국이 쿵푸팬더를 못만들어내는 것 처럼 경직되고, 엣지를 잃어버리는 그런 빈껍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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