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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가 있으니 울고불고 짜도 별수없습니다. 안그래도 소식들려오는게 영 꺼림칙한 영화였는데 결국 평가마저 폭락하여 볼까말까 수없이 고민을 한 영화입니다. 그래도 폭스의 엑스맨 프렌차이즈 마지막 시리즈이니 보고왔습니다. 음 만원이나 주고 이걸 볼 가치는 없었던걸로.... 엑스맨에서 피닉스 나왔던 작품은 모조리 망했던 기억인데 이 영화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안그래도 피닉스 포스라는게 다루기 힘든 소재인데 여기에 시리즈 정리까지 해야했으니 초보감독이 고작 두시간동안 담아내기엔 버거운 작업이었고 역시나 깔끔하게 말아먹었네요. 안그래도 얼마전에 엔드게임이라는 마무리작으로 더할나위없는 작품이 나와서 더 비교가 됩니다. 그동안 활약해온 캐릭터에 대한 예우같은건 깡그리 날려먹었고 그렇다고 신캐를 잘 푸쉬해준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