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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만 해도 날씨가 추워서 난리였는데 벌써 입춘이 돌아왔군요. 올겨울은 작년에 비해 엄청 추웠던 그런 느낌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시골마을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거든요. 춥다고 엄살을 떨다가도 막상 입춘이 찾아오니 또 산의 설경과 이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 서운하기도 합니다. 입춘인 오늘 새벽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장 등산 코스로 일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금산에 위치한 태고사 코스가 최단거리라 일출 코스로 적당하지만 눈이 내린 겨울날엔 차량으로 오르기 쉽지 않아서 용문골이나 케이블카 탑승장 코스를 추천합니다. 오늘은 장군봉을 왼쪽으로 두고 일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았습니다. 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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