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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용이 3개 막고 최은성이 2개 막은 경기가 떠올랐음. 예상대로 전북이 이기고 수원이 진출했는데, 승부차기 가면 99퍼센트 수원삼성이라 봤다. 신화용을 이기려면 유상훈 정도는 데리고 와야 함. 그게 아니면 키커들이 모두 안 도와주던지. 송범근은 하나도 못 막을 줄 알았음. 이건 권순태가 있어도 비슷했을 거. 전북에 최은성 코치 정도 외에 승부차기를 막을 인재는 없다. 물론 선수 등록을 안 했지. 최은성은 대전 시절 다섯 개 막고(하나는 서동현이 골대 위로 날려서 막은 건 네 개다) 진 전력이 있다. 키커가 그 정도로 위엄있지 않으면(골대 밖으로 날려!!) 보통 잘 막는 사람이 이기지. 수원:전북=3:0(합계 3:3) 승부 차기 4:2 아드리아노 11'최보경 51'김신욱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