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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박용택이 대기록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O리그 사상 최초 4년 연속 150안타입니다. 그는 2012년 152안타, 2013년 156안타, 2014년 159안타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1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박용택은 시즌 148안타를 기록 중이었습니다. 멀티 히트에 성공할 경우 홈팬들 앞에서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박용택은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쳐 대기록 달성을 미뤘습니다. 아쉬운 것은 1회말이었습니다. 1회초 무사 1, 2루의 선취점 실점 위기를 넘긴 LG는 1회말 무사 2, 3루의 선취 득점 기회를 맞이했습니다. 테이블세터 임훈과 안익훈의 연속 안타에 상대의 패스트볼이 수반된 절호의 기회였습니다. 하지만 박용택은 10구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