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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LY FOR SUWON, 250 ★ 곽희주" 200경기 출장 기념 포스팅. 부상이다 뭐다 해서 2011년의 출장 경기가 적었던 탓에, 이후 50경기를 뛰는 데에 2년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200경기 출장 때와 똑같이, 상대는 감귤네. 그때는 0:3의 대패를 당했었는데, 오늘은 곽희주 본인도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낚았다. 2003년 5월 21일. 곽희주의 리그 데뷔전.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저 명단의 어떤 선수들은 이미 은퇴를 했고, 어떤 선수들은 여전히 뛰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같은 팀에 있는 선수는 아마 희주 뿐이지 않을까. 포스팅 상단의 큰 글씨는, 오늘 경기장에 걸린 250경기 출장 축하 현수막의 문구다. "수원에서만 250경기를 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