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기합 주고 만든 건 다름아닌 십이궁편. 슬슬 지루해 지려고 할 때 아테나의 자결씬을 역대 최강급으로 그려냄. 보컬곡도 깔아주고 비극적인 분위기도 잘 살리고. 사가의 '아테나~~~~~~~!'라고 외치는 절규 부분에선 소름이 돋았을 정도. ...이런 걸 봐서 오메가에 대한 내 평가가 낮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