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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김장 역사 처음에는 엄마 김치를 받아먹었다. 하지만, 그 기간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 엄마가 김장 포기 선언을 했기 때문이다. 그 후 김치는 사 먹는 것이라고 여겼다. 소포장된 것을 조금씩 사 먹었는데, 영 내 입맛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도전해 본 김장. 배추를 사서 직접 절이고, 양념 만들고 버무르고- ...죽는 줄 알았다. 나는 김장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양념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김치양념은 레시피의 문제로 생각보다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진짜 문제는 배추를 절이는 것이었다. 아파트에서 배추를 절이는 것은 여간 큰 문제가 아니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방법이 없어 화장실에서 배추를 절이는데.. 화장실에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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