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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니까 차분한 노래를 들어볼까-하고 이런저런 노래를 듣던 중 백아연양의 노래를 듣게 되었다. 크게 거부감이 없이 다가오는 노래에 한참을 듣던 중 예전에 언제인가 느꼈던 감정을 느꼈다. 감정이라고 해야할까 감각이라고 해야할까. 데자뷰?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누구와? 알콩달콩 연애하면서 이제는 결혼까지 생각하는 한 때 '어떤 의미에서' 이상형이었던 별과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다. --- 12월 32일로 별이 데뷔를 했을 때, 그 때 상황도 한 몫을 했겠지만 어찌되었든 깊은 감명을 받았다. 와, 노래가 이렇게 사람 감정을 뒤흔들 수가 있구나. 하고. (그런데 본 녹음에서는 그 감정이 안나와서 예전 녹음을 앨범으로 내었다지) 이런 것을 보면 3대 기획사들이 정말 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