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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히토미(토키와 타카코 분)는 결혼을 앞둔 연인 타츠야(장국영 분)를 교통사고로 잃습니다. 타츠야를 잊지 못한 히토미는 그의 직장이 있던 홍콩의 호텔을 방문합니다. 히토미는 우연히 타츠야와 꼭 빼닮은 가보(장국영 분)와 조우합니다. 43세의 장국영 주연 이인항 감독의 1999년 작 ‘성월동화’는 일본인 여성이 약혼자와 사별하지만 그와 닮은 홍콩 남성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는 줄거리의 멜로 영화입니다. 장국영의 기일인 4월 1일에 맞춰 국내에 재개봉되었는데 ‘성월동화’ 개봉 당시 만 43세의 그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는 ‘성월동화’ 개봉으로부터 4년 뒤인 2003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상대역으로 출연한 토키와 타카코는 개봉 당시 만 27세였습니다. 서두에 타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