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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90년대 원조 플래시였던 존 웨슬리 쉽John Wesley Shipp이 플래시의 아빠 역할로 나오고 있는 와중에, 같은 드라마에서 트릭스터 역할이었던 마크 해밀이 또 같은 드라마에서 원조 트릭스터 역할로 나오길래, 역시 CW는 이런 거 참 잘 해 시발ㅋㅋ 하면서 감탄하고 있었는데 아이 엠 유어 빠더가 개뜬금포로 튀어 나올 줄이야. 얘들 미쳤네.ㅋㅋㅋㅋ 역시 CW의 배우 갖고 치는 세대 개그는 발군이다. 하지만 애로우에 저스틴 하틀리 Justin Hartley가 나오는 일은 없겠지. 개그 아닌 개그가 빵빵 터지는 가운데 드라마 제목처럼 쭉쭉 풀리는 떡밥 풀이 시간! 주인공은 찐따같고 각본은 구린데도 이렇게 재밌을 수 있는 것도 능력이다 진짜. 현대 드라마에서 반전과 떡밥은 이제 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