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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송받는자 - 흩어져가는 자를 위한 자장가 (이전 포스트) 칭송받는 자 첫번째 작품이 제법 만족스러웠기에 후속작인 거짓의 가면을 주문하고 곧장 플레이했다. 1편과는 전투 시스템이 약간 달랐지만 전작과 같이 SRPG로선 유저 편의성이 좋고 난이도도 딱 적당한 정도라서 메인 컨텐츠인 스토리를 즐기기에 아무런 부담도 느끼지 못했다. 다만, 거짓의 가면에서 신경쓰였던 부분이 대화 파트를 적당한 분량으로 끊지 않고 일상 이야기와 자꾸 술 먹는 얘기가 길어져서 굉장히 따분한 패턴이 반복되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후속작을 위한 포석이었던 듯. 지인의 말로는 이 대화 분량 때문에 도중에 그만뒀다고 하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건 좀 안타까운 느낌이 든다. 왜냐하면 이 게임은 「거짓의 가면」과 「두 명의 하쿠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