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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녀온 일본여행은 여러 도시를 돌아다녔는데 다카야마에서 가나자와로 넘어가기 전 시라카와고를 찾았다. 시라카와고는 고카야마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산악마을이다. 갓쇼즈쿠리라는 독특한 가옥양식으로 유명하며 4월까지도 눈을 볼 수 있어 4월 하순쯤 찾으면 눈과 벚꽃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특별한 지역이기도 하다. 한겨울에는 라이트업 행사를 하기 때문에 사진작가들이 이 풍경을 담기 위해 찾기도 곳이기도 하다. 한나절 정도 여행코스로 많이 찾은 곳인데 나는 가나자와 넘어가기 전 찾으면서 시라카와고에서 1박 했다. 시라카와고에는 대부분 민박형식의 숙소만 있는 줄 알았는데 혼자 여행하는 사람이 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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