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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이 고전하고 있습니다. 시범 경기에서 주목받으며 LG의 포수난을 메워줄 것이라 기대했지만 페넌트레이스 개막 이후 도루저지와 타격에서 모두 약점을 적지 않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졸 2년차 포수에게 모든 책임을 물어서는 안 되겠지만 유강남이 선발 출장한 3경기에서 LG는 결과적으로 모두 패했습니다. 유강남은 시범 경기에서 0.583의 높은 도루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12번의 상대 도루 시도에서 7번을 아웃 처리한 것입니다. 그러나 정규 시즌에 돌입한 이후 유강남은 매 경기 도루를 허용하며 5번의 도루 시도 중 단 1개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도루저지율이 0인 것입니다. 4월 14일 잠실 KIA전과 4월 17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도합 4개의 도루를 허용했는데 도루 저지를 위한 송구가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