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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모든걸 알고 있었지만 설명할 시간이 없었던 존 스노우... 1. 두자리수 정도 남고 든든한 지원군인 스타크 가문도 사라진 야경대에서 벌어진 하극상으로 이제 아더(백귀)들과 죽은 자들의 군대에게서 칠왕국을 지킬 방법을 알고 그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사람이 사라져버렸다. 이제는 그저 아더와 죽은 자들의 군대가 장벽을 기어오르는 법을 모르기만 바래야할 판이다. 볼튼 집안이 그것들을 상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아무도 없을 것이다. 아님 멜리산드레가 마법으로 존을 되살리던가.원작자가 허락할까? 아, 어차피 존과 셈웰의 대화마냥 발라리아제 강철검이고 드래곤글라스(흑요석)이고 손으로 꼽을 정도 밖에 없으니 상관없으려나? 2. 스타니스가 원작과 달리 발버둥 끝에 허망하게 망해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