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인(2002)

10/19/2016 /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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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찬양글 내지 신앙고백(...) 제가 샤말란 감독 영화 중에 가장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샤말란 영화 중 가장 처음본 작품이며, 가장 제 취향에 맞는 영화라서 그렇습니다. 식스센스는 너무 점프스케어가 세고, 언브레이커블보다 덜 지루하며, 빌리지보다 편안하고, 해프닝에 준하는 긴장감을 지니고 있지만, 샤말란 영화 엔딩중에는 가장 큰 감동을 안겨주기 때문입니다. 우선 저는 이 영화의 캐릭터들이 맘에 듭니다. 조용조용하지만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들은 편안하게 관객을 영화 속 세계로 끌어넣어 주기 때문입니다. 특히 경찰관은 정말 현실에서도 있었으면 좋겠다싶을 정도로 배려심이 넘치는 캐릭터입니다. 다만, 이 방식은 취향에 안 맞을 수 있습니다. 큰 자극이 없고 호흡이 길어 다소 심심할 수 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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