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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가 하루종일 주룩주룩 그동안의 더위를 식혀주려는 듯 시원하게 내렸답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컴퓨터 앞에 앉아서 과거 사진도 들쳐보면서 웃음도 지어보고, 때론 지나간 시간이 가져다 주는 그리움에 웬지 슬퍼지기까지.. " 에구 " 그러다 율동공원 봄에 가서 담아왔던 사진 몇 장을 보게된거에요. 뚝빵길따라 나란히 핀 벛꽃나무들 " 예쁘다 " 지금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졌답니다. 몇 장의 봄 사진을 보고 혹 여름사진이 있는지도 찾아보고..그런데 아무리 뒤져봐도 여름 율동공원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는... " 왜일 까? 18년동안 분당에서 살았는데 " 아무래도 여름엔 걸어다니기에 덥고 꽃도 없고 해서 시원한곳 그나마 볼거리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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