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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작에 참여한 계기를 새삼 질문해 봅니다만? MBS의 마에다 토시히로 프로듀서와 2010년 무렵에 한 잔했던 것이 계기입니다. 마에다 프로듀서의 지인이었던 모 동업자 친구의 연락을 받아 참가한 식사 모임이었고 그 친구와 저, 그리고 <유우키 유우나는 용사다>의 타카히로가 모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 날 <유유유>와 <클래스룸 크라이시스>가 시작됐다고도 할 수 있겠죠. ― 본작의 기획, 그리고 나가사키 켄지 감독, 칸자키 히로 씨의 이름을 알게 된건 언제였나요? 마에다 씨한테서 '이 세사람으로 만들고 싶다'는 얘기를 들은건 2013년이었어요. 프리랜서 입장에서는 위축될 법한 엄청 커다란 빌딩(MBS 도쿄 지사)에 호출받았죠.(웃음) 다같이 모인 것은 그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