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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닐 것 같아서 안보다가, 네이버 영화 감상평에 "집을 떠나 본 경험이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이렇게 되어있어서 봤는데 그래봤자 얼마나~ 이랬는데되게 재밌었다 :ㅅ ; 우리가 처음 집을 떠나 낯선곳에서 살아야 할 때느끼는 모든 감정들이 무겁지 않게 다루어진 느낌 그랜드 부다페스트 소녀 " be nice and smile " 어느 나라든 다 똑같겠지만 내가 느낀 미국은 나이스함을 강요하는 것 같았는데웃는 얼굴 + 사적인 얘기하지 않기 + 유머감각 + 일 잘하기 등등 뭐라 해야되지? 되게 좋은 사람이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들이 되게 심해보였는데거기다가 그걸 또 티내지 않고 부담스러워하지 않게 보여야 하는?고도의 심리전??? 까지.. melting pot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