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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LG 야수진은 세대교체가 화두입니다. 이진영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로 보내고 이병규를 애리조나 전지훈련 명단에서 제외했습니다. 불펜도 다르지 않습니다. 봉중근의 선발 전환과 신재웅의 트레이드로 한층 젊어졌습니다. LG의 젊은 불펜은 새로운 마무리 투수 후보 정찬헌과 임정우가 선도할 전망입니다. 특히 임정우는 2015년 프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6승 9패 5세이브 3홀드를 기록했는데 승수와 세이브 개수는 2011년 데뷔 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54경기 등판과 109이닝 소화, 그리고 99탈삼진도 한 시즌 개인 최다입니다. 2012년부터 임정우는 선발 투수의 가능성을 꾸준히 시험받아왔습니다. 롱 릴리프로 등판해 긴 이닝 동안 좋은 투구 내용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