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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가 학창 시절 읽었던 소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소설은 룬의 아이들이다. 가문의 보물 윈터바텀 킷을 놓고 벌어진 항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살아남기 위하여 대륙을 방랑하는 보리스 진네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이 소설은 필자가 유일하게 밤을 새가며 읽었던 소설이었다. 이 소설을 접하게 된 건 다름 아닌 넥슨의 테일즈위버 게임의 영향이 컸다. 감성을 자극하는 그래픽과 사운드, 개성 넘치는 다양한 캐릭터 등 나무랄 데 없이 완벽했던 이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니 보리스 진네만과 관련된 내용들을 자연스레 찾게 되었고 그 결과 소설이 원작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테일즈위버 그리고 룬의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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