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들어온지 채 열흘도 되지 않았던 시점에 학교 선배와 동기들이랑 첫 여행을 다녀왔다. 목적지는 중북부의 사우스다코타(South Dakota). 콜로라도(CO)의 덴버 공항으로 들어가서 와이오밍(WY)을 지나 사우스다코타(SD) 까지 여기저기를 둘러보고 오는 코스. 미국 들어오자마자 여행 가는게 무리 아닐까 걱정도 했지만, 이런 시골동네는 좀체 기회가 잘 없을 것 같아서 선배 한분이 여행 제안을 페이스북에 올리셨을 때 낼름 손을 들었다. 나중에 다른 동기 두명이 합류해서 총 4명이서 여행을 다녔는데, 결론은 대만족. 콜로라도, 와이오밍, 사우스다코타의 위치는 아래와 같다. 점찍은 부분이 각각의 주도(州都)인 덴버(Denver), 샤이엔(Cheyenne), 피어(Pierre)이다. 3박4일동안 운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