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가나의 맹세 나이트메어 난이도 (...)

5/18/2018 / 로그온티어의 혼란스런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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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 많은 이스작품이 나왔음에도 제 이스는 오리진에서 멈췄습니다. 파티플레이 시스템이 맘에 안 들어서요. 홀로 고독히 던전과 맞서 나가는 그 맛이 안 나기 때문입니다. 또 여기서 펠가나의 맹세를 기억하는 이유가 있는데, 최종보스를 깨면서 진짜 게임 보스다운 보스를 만났다는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펠가나의 맹세 특유의 버프시스템이 전투와 노가다의 즐거움을 은근 가속시켜주기도 하고요. 그 시스템, 좀 더 심오하게 다듬어도 됬을 텐데 그 점이 좀 아쉬움... 아무튼 다시 기억해보기 위해 펠가나의 맹세를 나이트메어로 돌려봤는데, 초반에는 할 만하다가 중반부터 경악하기 시작했습니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적당한 노가다만 하면 보스 잡는 데 무리가 없었는데 나이트메어로 오자 기가막히게 어려워졌거든요. 뭐 그래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