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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 마지막 이야기. 드디어! 마지막이다! 지겨웠다구요? 저도 그랬어요. 이렇게 긴 여행기를 써본적이 있을까. 놉. 그래도 드디어 끝입니다. 헤헿헿 모든 프로그램이 끝나갈 때 쯤, 친한쌤끼리 유명한 공원에 산책을 나왔다. 자진해서 모기들의 뷔페가 되기는 했지만 나름 선선하니 산책하기 좋았다. 공원 입구에서는 스피커로 광광 음악을 틀어놓고 다들 딴스딴스를 즐기신다. 우리도 껴서 딴스를 즐기다가 공원이나 더 구경하자고 움직였다. 신난다! 타보고는 싶었는데 일하는 사람이 없었다. 아마 타지말라는 사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