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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FA에서 화제가 된 선수 중 한 명은 이병규였습니다. 페넌트레이스 최종전에서 최고령 타격왕을 확정지은 이병규는 원 소속팀 LG와 3년 총액 25억 5천만 원에 FA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로써 이병규는 만 42세까지 현역 선수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베테랑 선수들이 이병규처럼 행복한 스토브리그를 보내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22일) 오후 2시 비공개로 예정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하는 베테랑 선수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벌써부터 몇몇 베테랑 선수는 40인의 보호 선수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소문이 파다합니다. 2차 드래프트의 초점은 ‘누구를 데려오느냐’에 맞춰지고 있습니다. 2년 전 처음 시행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이적한 이재학(NC), 김성배(롯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