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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포수 김태군이 벤치를 지키는 일이 잦아졌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 이후 김태군은 열흘 가까이 선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8월 3일 목동 넥센전부터 8월 9일 잠실 롯데전까지 6연전은 조윤준이 선발 출전했으며 8월 10일부터 펼쳐진 삼성과의 대구 원정 3연전은 윤요섭이 선발 출전했습니다. 조윤준과 윤요섭이 선발 출전하는 동안 포수로서 안정적이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았습니다. 8월 9일 잠실 롯데전에서는 3회초 김주찬 타석에서 선발 리즈의 폭투와 포수 조윤준의 패스트볼이 연이어 기록되었습니다. 투수의 폭투는 포수의 블로킹 미비와 무관하지 않기에 한 타석에서 폭투와 패스트볼이 연이어 발생한 것은 그만큼 포수가 불안했다는 의미가 됩니다. 조윤준은 경기 종료 후 2군행을 지시받았습니다. 2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