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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울산여행을 엄청나게 다니면서도 한곳은 좀 시시할 것 같아서 후기나 여행기에 나와도 굳이 가지 않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슬도 라고 하는 울산의 방어진에 있는 방파제 인데요. 울산에 사는 사람들은 슬도 라고 하면 잘 모르고 꽃바위 있는데 방파제 하나 있잖아~~ 라고 하면 아~~ 거기 하면서 잘 알고 있는 곳입니다. 하여튼 이번 울산 가볼만한곳은 어쩌면 크게 대단한 곳은 아니지만 해질무렵 방문을 하니 엄청나게 눈부신 풍경이 펼쳐지던데요. 왜 이렇게 좋은곳을 진작에 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울산여행 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너무 덥죠? 방어진 슬도는 방파제 따라 걸으니 정말로 시원하던데요. 이번 여름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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