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여행중 내 시선에 들어온 첫 풍경 생각없이 보는 사진
마카오에 도착하자마자 공항 밖으로 나가며 스며든 첫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았다. 여행의 시작이라 설렘이 앞섰지만 그 순간 눈앞에 펼쳐진 마카오의 공항 근처 풍경은 생각보다 차분하고 묘하게 감성적이었다. 고층 빌딩과 오래된 건물이 공존하는 거리 알 수 없는 언어가 적힌 간판 그리고 그 사이를 여유롭게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만들어내는 공기엔 독특한 온도가 있었다. 화려한 카지노의 도시라는 이미지보다 그곳엔 잔잔한 일상의 리듬이 흐르고 있었다. 11월의 마카오는 가을빛이 완연한 계절이었다. 햇살은 따스했지만 바람은 선선했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에 딱 좋은 날씨였다. 공항 근처를 스쳐 지나며 창밖으로 본 풍경은 유럽.......





